다이소 펫매트 솔직 후기 (강아지 미끄럼방지 매트)

다이소 펫매트 후기

강아지의 슬개골 수술 후, 기존 매트의 미끄러움 때문에 고민하던 중 다이소 펫매트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강아지가 집에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다이소 펫매트가 제 기대에 부응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펫매트에 앉아 있는 강아지

 

 

다이소 펫매트 소개

다이소 펫매트는 각 변 길이가 30cm인 정사각형 모양이에요. 가격은 5,000원에 6개가 들어 있습니다. 타일처럼 이어 붙이는 제품이기 때문에, 필요한 너비를 잘 살펴보고 적당한 개수만큼 구매하면 됩니다.

 

다이소 펫매트

 

색상은 베이지와 그린 두 가지였어요. 제 집 분위기에는 베이지가 어울릴 것 같아서 베이지를 3개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거실 일부에 깔아본 모습입니다. 사용 방법은 무척 간단했어요. 펫매트의 뒷면에 있는 투명한 비닐을 제거하고 바닥에 부착하면 끝이었어요. 매트 뒷면이 접착제가 아니라, 고무처럼 끈끈한 성질이라 다시 떼어내도 자국이 남지 않아요. 마음껏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각 매트마다 색깔이 미세하게 달라서 완전히 하나의 매트처럼 보이지는 않아요. 연결부도 최대한 맞추어서 붙였는데 이음새를 안 보이게 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조각을 이어 붙인 티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나름대로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 다이소 펫매트 장점

1. 미끄럼 방지 효과 탁월

펠트 소재라서 강아지가 미끄러지지 않아 안정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어요. 전에는 PVC 필름 코팅된 매트를 썼었는데 강아지가 미끄러졌었거든요. 확실히 거친 펠트가 미끄럼 방지에는 더 탁월한 것 같아요. 슬개골이 약한 강아지에게 추천합니다.

 

2. 바닥에 잘 고정됨

뒷면이 실리콘처럼 끈끈해서 바닥에 잘 붙어있고 밀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붙였다 떼어내도 흔적이 남지 않아 이동이나 교체가 간편해요.

 

3. 부분 교체 가능

더러워진 부분만 떼어내어 새것으로 교체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4. 잘라서 사용 가능

바닥 모양에 맞춰서 필요한 만큼 잘라서 쓰기 편해요. 연필로 모양을 긋고 가위로 잘라내면 됩니다.

 

5. 가격이 저렴함

다른 곳에서 판매하는 똑같은 모양의 펫매트보다 다이소가 더 저렴해요.

 

 

💔 다이소 펫매트 단점

1. 방수 미흡

방수가 되지 않아 액체가 닿으면 쉽게 오염됩니다. 강아지가 실수했을 때 청소가 번거로울 수 있어요.

 

2. 먼지가 잘 붙음

펠트 소재 특성상 먼지가 잘 붙기 때문에 자주 청소가 필요합니다. 제 강아지는 포메라니안인데 하루만 청소하지 않아도 털이 뭉쳐서 매트에 붙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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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펫매트 관리 꿀팁

1. 실리콘 브러쉬 활용

간단한 청소는 실리콘 브러쉬로 먼지를 빗어내듯 슥슥 제거하면 손쉽게 끝낼 수 있습니다.

실리콘 브러쉬

 

2. 청소기 카펫용 브러쉬 활용

청소기에 카펫이나 러그용 브러시가 있다면 활용해보세요. 먼지 제거와 유지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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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삼아 써보려고 구매한 다이소 펫매트가 예상보다 너무 좋아서 거실 전체에 붙이려고 해요. 먼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강아지의 안전한 환경이 우선이니까요. 가성비 좋은 펫매트를 찾고 계시다면 추천합니다!